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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민물매운탕 먹으러
집근처에 있는 강천매운탕에 점심시간에 맞춰 왔어요.
간판이 아담한데 이 자리에 오래 있었다는 걸 보여 주네요.
아직 눈이 녹지 않아 하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둘이 가서 빠가사리+메기 매운탕 中자를 주문했어요.
中자가 가장 작은 사이즈에요. 小자는 없답니다.
반찬이 나오는데 와~ 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데 무려 15첩 반상이랍니다.
임금님이 부럽지 않은 밥상이었어요. ㅎㅎ
공기밥은 같이 나오는 게 아니라 추가로 주문하셔야 하고 천원입니다.
드뎌 매운탕이 나왔어요.
양이 제법 많더라고요. 수제비도 들어 있어요.
둘이 먹기에도 절대 부족하지 않은 양이에요.
쑥갓이 잔뜩 얹혀진 매운탕~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식사 후 밖으로 나오시면 커피자판기가 보여요.
무료이니 커피 한잔 드세요.
날씨가 좋을 땐 야외벤치에 앉아 드셔도 좋을 듯 싶어요.^^*~
강천매운탕 검색 - 네이버 지도 - 네이버 지도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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