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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회보♡ -다시 보는 우리문화- 한글 한글 글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한글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 했다. 그러나 한자(漢字)가 주된 문자였던 시절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막연히 ‘언서(諺書)’, ‘언문(諺文)’, ‘반절(反切)’로 불리어졌다. 그리고 1894년 갑오개혁 이후에야 비로소 ‘국서(國書)’, ‘국문(國文)’으로 불리게 되었고 또한 ‘조선글’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주시경(周時經, 1876~1914)이 지은 것으로 왕, 수장, 우두머리, 하나, 크다, 바르다, 훌륭하다를 뜻하는 고유어 ‘한’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한글은 한나라의 글, 큰 글, 온 겨레가 한결 같이 써온 글, 세상에서 첫째가는 글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는..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대순광장- 射ㆍ활쏘기 射ㆍ활쏘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연구위원 조규제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효자종목인 한국 양궁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에 걸린 네 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지난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8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고교 궁사 김우진(충북체고)은 메이저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면서 스타 탄생을 알렸다. 여자 양궁의 간판 윤옥희(예천군청)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궁사들은 경쟁국들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고 한국 양궁이 세계최강임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양궁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의 금메달보다 대표선수 되기가 더 힘들다고 할 만큼 국내선수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종..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영화 속으로-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동화처럼 놀랍고 슬픈, 행복이 담긴 이야기”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글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진짜였어!”, 아이는 기쁨이 넘쳐 소리쳤다. 자그마한 아이의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장난감 탱크. 여린 아이의 들뜬 모습이 잊혀지지 않고, 아이의 삶과 꿈을 지켜주었던 아버지의 따뜻함이 가슴에서 식지 않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정말 ‘동화처럼 놀랍고 슬픈, 행복이 담긴 이야기’였다. 파시즘이 장악하던 1930년대 말의 이탈리아, 귀도는 초등학교 교사인 도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약혼자가 있던 도라였지만 순수하고 맑은 동화를 간직한 귀도에게서 사랑을 느낀다. 결국 도라는 마을을 떠나 그와 결혼해 아들 조슈아를 얻는다. 하지만 평화롭고 따뜻한 가정에 뜻밖의..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대순광장- 『생각의 지도 -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서로 다른 시선』을 읽고 『생각의 지도 -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을 읽고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연구위원 박인규 현재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은 거의 서양식 교육이다. 한글을 미처 떼기도 전에 조기 영어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이 많으며 초ㆍ중ㆍ고에서 배우는 수학, 인문과학과 자연과학 또한 서양 학문이다. 이렇게 교육은 물론이고 문화에 있어서도 거의 서양 문화로 도배하였다 하여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문화에는 서양과는 다른 고유성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문화적 특질이 ‘한류’라는 이름으로 발휘되고 있다. 분명 우리는 겉으로는 서양화되었지만 내면에 서양과 다른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최근 미국의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리차드 니스벳(Richard E. Ni..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영화 속으로-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시네마 천국 (Cinema Paradiso) 삶과 영화 그리고 노스텔지어(향수) 글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시간의 노스텔지어, 그것은 오후 햇살의 적막으로 스미는 애잔한 허무는 아닐런지, 지난 시간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은 자기 삶에 대한 따뜻한 사랑일 것이다. 그 사랑은 영화가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주제가 되고, 그 주제는 삶의 빛깔과 의미로 가득한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가 되었다. 벌써 십오 년도 더 된 영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이 바로 그 작품이다. 국적과 말소리, 얼굴빛도 다른 영화지만 그 낯선 요소들이, 어느 나라건 그 곳 관객의 감성으로 걸러지고 남는 것은 다를 바 없이 삶의 빛깔이며 사랑이며 향수이다. ‘시네마 파라디소’는 이탈리아의 주세페 토르나토레(Gius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