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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회보

♡대순진리회 회보♡ -청계탑- 천자(天子)를 도모하는 자는 모두 죽으리라 천자(天子)를 도모하는 자는 모두 죽으리라 글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상제님께서는 “천자(天子)를 도모하는 자는 모두 죽으리라.”(교운 1장 51절)고 엄중히 경고하신 바 있다.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말씀에서 알 수 있듯, 천자를 도모하는 행위는 참으로 큰 죄에 해당한다. 혹세무민과 제왕 노릇을 하는 행위는 천자를 도모하는 죄 천자 도모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이 차경석(車京石, 1880~1936)이다. 천자를 도모하는 자는 모두 죽는다는 상제님의 경고를 직접 받은 장본인이 바로 그이기 때문이다. 차경석은,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고 화천하시자 상제님의 진리를 핑계하여 보천교를 만들고 교주가 되어 경남 황석산에서 시국(時國)이라는 나라를 세운다는 고천제(告天祭)를 지내고..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대순광장- 해원상생, 평화와 생명의 진리 해원상생, 평화와 생명의 진리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가정화목과 이웃화합을 만들어 나갈 때 서로 상생(相生)하는 사회가 구현될 것이며, 척이 풀려 원(冤)과 한(恨)이 없는 화평(和平)한 사회가 되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世界平和)도 이룩되는 것입니다. 세계평화는 해원상생(解冤相生)이 아니면 이룰 수 없습니다. (《대순회보》, 45호, 2쪽, 「도전님 훈시」) 가정화목·사회화합·인류화평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대순진리이다. 해원상생 대도의 참뜻을 전하는 것이 포덕이며, 포덕천하(布德天下)가 되어야 광제창생이 되는 것이다. (『대순지침』, pp.20~21.) 지금은 사회가 다원화하고 세분화함으로써 서로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거나 복잡하게 얽히는 현상이 자주 목격됩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대순광장- 종교윤리 실천과 도덕 종교윤리 실천과 도덕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강남규 현대는 종교 다원주의 사회이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다. 지구상에는 다양한 종교가 존재한다. 그러나 종교를 믿는 사람도 있지만 믿지않는 사람도 많다. 그러므로 종교 윤리의 실천은 더 이상 종교 안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타 종교인, 비종교인과의 소통의 문제이다. 종교를 믿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믿음으로 인하여 타인의 권리나 도덕 감정을 해치게 된다면 사이비 종교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사이비 종교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그 종교의 교리가 보편적 도덕법칙에 위배 되어서는 안 될 것이고, 도덕법칙에 맞게 해석하려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할 것이다. 종교윤리 실천은 특정 종교의 교리가 믿음을 매개로 하여 신앙의 마음속에서 나타나는 실천에 ..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전경성구- 이제 혼란한 세상을 바루려면 황극신을 옮겨와야 한다 이제 혼란한 세상을 바루려면 황극신을 옮겨와야 한다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이호열 상제께서 어느 날 고부 와룡리에 이르사 종도들에게 “이제 혼란한 세상을 바루려면 황극신(皇極神)을 옮겨와야 한다”고 말씀하셨도다. “황극신은 청국 광서제(淸國光緖帝)에게 응기하여 있다” 하시며 “황극신이 이 땅으로 옮겨 오게 될 인연은 송 우암(宋尤庵)이 만동묘(萬東廟)를 세움으로부터 시작되었느니라” 하시고 밤마다 시천주(侍天呪)를 종도들에게 염송케 하사 친히 음조를 부르시며 “이 소리가 운상(運喪)하는 소리와 같도다” 하시고 “운상하는 소리를 어로(御路)라 하나니01 어로는 곧 군왕의 길이로다. 이제 황극신이 옮겨져 왔느니라”고 하셨도다. 이때에 광서제가 붕어하였도다. (공사 3장 22절) 위 성구는 1908년 상..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청계탑- 덕무이명 德懋耳鳴 덕무이명 德懋耳鳴 글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그 사람은 덕스러워 보인다.’, ‘염려 덕분에 일이 잘 되었다.’ 등 사람들의 일상 대화 속에 등장하는 덕(德)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것으로 강조되어왔다. 대인이 되고자 공부하고 있는 도인들도 상제님의 말씀 …01에 따라 어디에 있던 사람들에게 화를 입히기보다 덕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도인들이 어떻게 해야 덕을 갖출 수 있으며, 이를 어떻게 펴나가야 할지 살펴보자. 우선 덕(德)은 “도심(道心)의 자취”02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는 사람들이 도심을 지니게 되면 무형의 자취로써 덕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덕의 주체는 결국 도심인데, 『대순지침』의 내용03을 통해 도심은..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대원종- 마음의 근력 “회복탄력성” 마음의 근력 “회복탄력성”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이광주 상제께서 어느 날 종도들에게 맹자(孟子) 한 절을 일러 주시면서 그 책에 더 볼 것이 없노라고 말씀하셨도다. 天將降大任於斯人也 必先勞其心志 苦其筋骨 餓其體膚 拂亂其所爲 是故 動心忍性 增益其所不能 (행록 3장 50절)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하실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마디를 고통스럽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길을 떠남에 궁핍하게 하며, 하고자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만드나, 이는 그의 마음에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일찍이 상제님께서는 종도들에게 유교의 사서(四書) 가운데 하나로 존숭되어 왔던 『맹자(孟子)』의 한 구절을 일러 주시면서 ..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전경성구- 내가 비록 서촉에 있을지라도 내가 비록 서촉에 있을지라도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강대성 내가 비록 서촉에 있을지라도 일심을 가지는 자에게 빠짐없이 찾으리라. (교법 2장 13절) 위 성구의 내용에서 상제님께서 인용하신 ‘서촉’은 삼국지에 나오는 지명(地名)이다. 상제님께서는 공사를 보시면서 당시 민중들에게 친숙한 세속의 말로 비유를 드시기도 하셨다. 예를 들어 상제님께서 금산사의 금불을 세속의 양산도와 비유(예시 15절)하신 구절이 그것이다. 이처럼 ‘서촉’ 또한 상제님께서 당시 민중 친화적 관점에서 인용하셨으리라는 개연성이 있다. 그동안 서촉에 대한 언급은 회보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기에 이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해당 성구의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서촉 우선 서촉과 관련한 우리나라 자료를 찾아보면 ‘.. 더보기
♡대순진리회 회보♡ -전경성구- 예시 26절에 대한 연구 예시 26절에 대한 연구 대순종교문화연구소 김성수 “장차 청일 사이에 싸움이 두 번 나리니 첫 번에는 청국이 패하리라. 다시 일어나는 싸움은 十년이 가리니 그 끝에 일본이 쫓겨 들어가려니와 호병(胡兵)이 들어오리라. 그러나 한강(漢江) 이남은 범치 못하리라” 상제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날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청국이 허무하게 패한 첫 번째 싸움인 청일전쟁(1894~1895) 이전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 시기에는 중국을 지칭하는 칭호가 ‘청’이었으나, 이후 1911년 신해혁명으로 청(淸) 왕조가 무너지고 1912년 손문의 삼민주의를 강령으로 중화민국이 수립되니, ‘청’이라는 명칭을 ‘중국’으로 바꾸어 이해해도 무방할 듯하다. 첫 번째 싸움에 대한 부분은 대체로 이견 없이 정리되나, 두 번째 일어.. 더보기